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 후속버전 ‘갤럭시S2’ 사진이 공개 됐다. 갤럭시S2는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4.3인치 슈퍼아몰레드에 2GHz 프로세서 등 이전 모델과 비교해 하드웨어 사양이 월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미국 IT블로그 언와이어드뷰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모델명 i9200)’와 관련한 세부 사양이 러시아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
언와이어드뷰닷컴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공개된 하드웨어 사양이 믿을만하다”며 “갤럭시S2는 삼성전자의 2011년 전략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3.0 ‘진저브레드’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화면은 4.3인치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아이폰4의 화면 사이즈 3.5인치보다 크기화 선명한 화질에서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갤럭시S2’에는 2GHz 프로세서에 1기가바이트(GB)램, 4GB 롬이 탑재되고 32GB 내장플래시 메모리에 최대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를 적용할 수 있다. 2GHz CPU는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거리적외선통신(블루투스) 3.0이 적용되고, 3.5mm 오디오잭도 탑재될 것으로 전해진다.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TU미디어가 결국 SK텔링크와 합병되는 수순을 밟게 될까.
TU미디어의 대주주인 SK텔레콤(163,500원 500 -0.3%)은 "TU미디어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양사의 합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최종 결정은 TU미디어와 SK텔링크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23일 밝혔다.
국제전화와 별정통신사업(인터넷전화)을 하는 SK텔링크는 SK텔레콤이 90.77% 지분을 갖고 있다. 그러나 TU미디어는 SK텔레콤이 44.15%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이긴 하지만, 미국 위성방송사업자인 에코스타를 비롯해 MBC, SBS, 삼성전자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어, SK텔레콤 의지만으로 합병을 결정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합병에 따른 주식교환 비율 등 결정해야 할 사안이 많아 합병이 된다 안된다를 미리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K텔링크와 TU미디어의 이사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 합병은 만년 적자에 시달리는 TU미디어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U미디어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사업 시작 6년이 지나도록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TU미디어의 부채는 2000억원이 넘었다.
대주주인 SK텔레콤은 증자와 결합상품 판매 등으로 사실상 마케팅을 대행하는 지원책을 펼쳤으며, 지난해부터 TU미디어 구조조정 등 자구노력을 펼쳤으나 더 이상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합병을 논의하는 이유는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이며, 이것이 위성DMB 서비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사내용
-------------------------------------------------------
에스케이(SK)가 휴대전화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
에스케이시(SKC) 자회사인 에스케이텔레시스는 27일 낮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휴대전화 브랜드인 ‘더블유’(W·사진)를 발표했다. 이 업체는 “더블유 브랜드는 언제(Whenever), 어디서나(Wherever), 무엇이든(Whatever) 가능하게 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각 단어의 영문 첫 글자가 더블유인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더블유가 ‘또 다른 당신’(Double You)이란 영어 문장의 발음과 같은 점을 이용해, 현대인의 생활 속 분신이 된 휴대전화의 존재와 의미를 표현했다.
에스케이텔레시스는 더블유 브랜드를 단 휴대전화 첫 제품을 오는 10월께 내놓고, 내년에 3종을 추가로 발표하기로 했다. 윤민승 에스케이텔레시스 신규사업부문장(전무)은 “첫 제품은 에스케이텔레콤의 3세대 이동통신(WCDMA) 가입자용”이라며 “막판 소프트웨어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제품의 특징에 대해 “새로운 기능보다 사용의 편리성과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사 쪽은 60여만원 정도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판매 목표를 월 3만대로 잡았다.
이로써 에스케이텔레시스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인터넷전화기에 이어 휴대전화로 사업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 윤 전무는 “에스케이텔레시스는 더블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회사를 지향한다”며 “휴대전화 사업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뒤 이를 기반으로 넷북과 휴대용 영상기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겨레 신문(http://www.hani.co.kr/)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