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카타로그z 2012. 9. 2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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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지에도 설명했듯이 금일부터는 저의 새로운 취미 생활인

 

해수 생활에 대해 제가 겪었던 문제와

 

얻은 지식들을 여러분들과 공유를 하고자합니다.

 

일단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어항 다이부터 어항까지 모든 과정을 제가 참여하였고 손수 디자인하여 제작하였습니다 ㅎㅎ

 

아마 저와같은 생각을 갖은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듭니다 ㅎㅎ

 

 

 

공지에서도 설명했듯이 12년동안 정말 많은 열대어들을 길러왔습니다.

 

용 빼고는 거의 다 길러보았다고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수초항 700일 유지 등도 해보았지만...

 

저에게도 정복해보지 못한 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해수........ 짠물.......

 

정말 짠물은 해보고 싶지만 돈 많이들고 문제 일으킬 것만 같았던 정복하지 못할 존재였습니다만...

 

12년간의 민물생활에 따분함을 느낀 저는 모두 정리하고 해수 어항을 놓기로 하였습니다.

 

마음먹고 1달간의 준비과정 끝에 결국 제작을 하였고...

 

1달이 지난 이번주 첫 생물을 입수하여 죽지 않길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사전 지식 습득부터 현재까지의 2달 해수 생활을 정리하면

 

고비 그 자체였습니다 ㅎㅎ

 

일단 부모님에 얹혀 사는 저로서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했지요

 

일단 위치를 탐색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약 1달간의 몸부림에 허락을 받았으나...

 

조건이 붙었습니다.

 

 

바로... 현재 있는 수납장의 위치를 사이즈를 늘려 어항을 놓아도 줬다

 

단 2가지 조건이 있따 미관과 수납공간을 현재의 용량에 맞도록해야한다.

 

단순히 프로파일에 어항을 놓으려던 저는 큰 난관에 부닥쳤지요..

 

일단 그 사진을 보여드리면

 

 

 

저 뒤 쇼파 옆에 보면 서랍장이 있지요..

 

저게 사이즈가 1200*1000*300입니다 생각보다 크지요?

 

처음 예정엔 사이즈를 1200*1000*450을 늘려 프로파일을 놓고 하려했으나

 

미관이라는 첫번째 조건과 현재와 동일한 수납공간을 만족 시키기 위하여

 

작업에 착수하였고

 

 

무게와 부모님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하여

 

프로파일 + 원목으로 가야겠다라고 결정하고

 

도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오늘은 간단하게 프리뷰정도이니

 

이 다음 부턴 도면 작업부터 주문과정까진 다음화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너무 짠것같아 간단하게 도면등을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재 프로파일 도면입니다.

 

 

 

 

프로파일을 쌓기 위한 목재 도면이고요(목재는 차후 디자인 변경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대망의 섬프수조

 

이렇게 도면을 직접 제작하였고 순수 섬프수조까지 만드는 정성으로 해수어를 세팅하였고

 

현재 상황을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ㅎㅎ

 

대충 폼이 나나요?

 

하여튼 다음화에 다이부터 섬프까지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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