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기 이야기/짠물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8.23 해수생활 시작 2편 - 다이 및 수조 설치기
  2. 2012.09.25 해수생활 시작 1편 - 소개
posted by 카타로그z 2014. 8. 2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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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접속합니다 ㅎㅎ

약 2년전 자료인데 이걸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는군요...

일단 제가 쓴글도 있으니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이번편에서는 다이 설치 및 수조 설치에 관한 내용을 작성하겠습니다...


1. 다이 설치

저는 CAD를 좀 사용할줄압니다...

그래서 이전 포스팅에서 보시면아시겠지만


섬프와 수조 다이를 CAD를 통해 미리 짰었습니다 ㅎㅎ

그게 일단 2012년 12월이고 아래가 그 그림입니다..

필요하신분은 가져다 쓰셔도 무관합니다.


다이 








판넬 결합




이런식으로 다이와 섬프를 주문하였고...

프로파일은 가공업체에 문의하여 연결부위와 같이 견적을내서 받았습니다..


중요한게 가격이실 텐데요...


가격은 프로파일과 외부 목제 포함하여 모두 381,720원이 나왔군요...


조립은 총 3단계로 진행했습니다


1. 프로파일 조립




2. 싱크대재료를 이용한 내부 조립



3. 목재 조립




참고로 목재를 사용하실때는 니스칠을 2번해주셔야합니다...

저또한 니스칠 2번했었습니다 ㅎㅎ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DIY를 단한번도 한적이 없다고해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프로파일은 전동드라이버로 박으니 완성되었고...


싱크대 재료는 프로파일에 맞쳐 작성하여 못이나, 나사 안박고 얹혀서 끝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재는...


앞 문의 경우는 경첩을 이용해서 달았고


뒷 문의 경우는 자석 경첩을 이용해서 다니 완성되었습니다....





2. 수조 설치

수조 설치시 가장 중요한것은 누수 방지입니다!!!!!!

짠물이다보니 이게 넘치면 진짜 골때립니다


따라서 2가지 룰은 지켜주셔아합니다.


가. 정전 발생시 입수 펌프 정지로 인해 입수구를 통해 수조 물이 모두 섬프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섬프의 물이 넘쳐 물바다가 됩니다.[사이펀 원리]

해결법 

=> 입수구에 역류 방지 벨브 설치

=> 섬프의 버퍼만큼 입수구를 높게 설치하여, 수조 물이 어느정도 빠져도 괜찮도록 설치(추천)


나. 메인 출수구 막힘으로 인한 메인수조 넘침

해결법

=> 예비 출수구를 뚤어져 혹시모를 사태를 예방합니다.



위 2가지만 해결하시고 설치한다면 짠물생활에 위협적인? 일은 없으실 겁니다 ㅎㅎ

다음은 다양한 장비와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

필수 해수 용품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조에 들어가는 부품

1) 수조 : 메인 수조 

2) 히터 : 겨울에 필수붚

3) 라이브락 : 제 개인적인 생각에 라이브락은 많을수록 좋으나 1/3 이상은 채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라이브샌드 및 산호사 : 라이브샌드와 산호사는 적절히 섞어서 쓰셔도 무방합니다.

5) 해수염 : 아무업체나 기호에 따라 쓰시면됩니다.; 염도는 1.022 추천드립니다.

6) 비중계

7) 수류모터 : 꼭 필요합니다. 최소 2개 이상 설치 권합니다. 메인 수류 + 서브 수류; 수류가 풍부하게 돌

                  아야 배설물들이 쌓이지 않고 제거됩니다

8) 조명 : 산호항일시 중요합니다!!!! 도전하지마시고 상품 후기나 카페, 사이트 리뷰등을 보시고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섬프에 들어가는 부품

1) 섬프 수조 : 일반적으로 메인수조와 합쳐서 150L 이상을 요구하나 현재 100L 이상없이 키우고 있습니다.

2) 리턴 모터 : 섬프와 수조간의 거리를 잘 확인하셔서 적당한 양으로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보충수통 : 염도 폭탄 안맞으시려면 필수입니다. 물이 증발하는 만큼 염도는 올라갑니다. 따라서 지속

                    적으로 물을 채워줄 장비가 필요합니다.

4) 스키머 : 제일 중요합니다.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용도인데 정적용량*2 로 맞추셔서 구입하길 추천드립

                니다.

5) 여과기

6) 배관제

7) 칼슘리액터 : 산호어항에 필수입니다. 일정치 이상 칼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8) 칼크리액터 : 칼슘 공급장치입니다. 칼슘리액터는 어느정도 일정치를 공급하는것이고 칼크 리액터는 

                      칼슘만 무한정 공급한다고 보시면됩니다... 초당 1방울씩 15분 4번 주입합니다




이정도면 대략적인 설명은 댔으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노섬프 수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섬프는 필수로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처음부터 나노항을 목적으로 했기에...

45큐브를 두었습니다..


대신 섬프를 약 100L정도 크기로 두어

180L정도로 어항을 구성했는데...

설계적 오류로인해 


2013.06 섬프 사이즈를 대폭 줄여 설치하였습니다.

밑에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용량이 100L => 35L 로 확줄으면서

약 120L용량으로 대폭 감소시켰습니다.



1) 전체적인 시스템

전체적인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꼭 예비 출수구를 만들어두셔야합니다...

밑에 사진에 보시면아시겠지만 수조에서 출수구는 2개입니다.

밑으로 떨어지는 메인 출수구, 옆으로 떨어지는 예비 출수구

메인 출수구가 간혹가다 막히는경우가 발생합니다. 이경우 

예비로 빼주셔야합니다. 아니면 짠물 바다됩니다...





수조는 간단하게 상용 수조를 구입했습니다.

아쿠아필 450 오버플로우 수조 로 구입하였고

옆면에 예비 타공을 수행하였습니다.




섬프는 지금에 와서야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제가 욕심을 부려 여유공간이 너무 없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섬프가 너무커

스키머 빼기도 힘들었습니다...

대신 버퍼능력은 좋았던것같습니다..


하지만 1년여 키운결과 약 50L정도 줄여도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섬프는 2차로 수정하여 제작하였습니다.

그 그림은 밑에 붙여두도록하겠습니다.



섬프 1차(2012.12)

섬프 2차(2013.06)






2) 섬프 장비 설치

섬프 장비는 제가 2가지 사진으로 드리겠습니다.

제가 1년간 무환수 시스템을 준비하면서 장비들이 많이 추가되다 보니...


섬프는 크게 스키머, 여과제, 각종 첨가물 투입 장비들이 설치됩니다..

그 그림은 밑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스키머 및 여과제 사진입니다.




칼슘리액터 장비입니다.

그 옆에 칼크 리액터도 있는데

칼크리액터는 수산화칼륨이 담겨져 있는 통을 그냥 걸어둔것입니다.



인제 설치가 끝났으니 산호사와 샌드를 깔아야합니다...

참고로 제가 설치할당시 딥샌드라하여 8~10cm씩 까는게 유행이었으나...

개인적으로 미관이 별로라 생각하여 저는 3cm정도 밖에 깔지 않았습니다 ㅎ


이렇게해서 기본적인 수조 설치는 완료하였습니다





3) 라이브락 설치

저는 라이브락을 좀 많이 구입한 편이었습니다....

45큐브인데 10Kg을 넣었으니... 말끝났지요 ㅎㅎ

하여튼... 라이브락은 수조의 얼굴이기 때문에 성형을 정말 잘하셔야합니다...

근데 한가지 알아두셔야할 것은....

산호는 라이브락에 활착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생각 하시고 구성하셔야합니다...


즉 라이브락 + 산호라이브락이 되기 때문에 이를 생각안하고 넣게된다면....

정말 큰 후회를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라이브락 성형 ㄱㄱ



라이브락을 투입하고나니 스키머가 일을 열심히하는군요...



이렇게 라이브락까지 설치를 하고나면....

무한정 대기모드에 들어가게됩니다...


해수어항은 여과 사이클이라하여 민물항과는 다르게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사이클이 진행될때까지 약 1달~3달까지 무한정대기를 하셔야합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암모니아(NH3) => 아질산(No2) => 질산염(No3) 으로 변하는 사이클인데


처음 라이브락을 설치하고 약 10일정도지나면 암모니아 수치가 극으로 올라갑니다.

이때는 산호와 해수어 모두 살수가 없는 상태로 이때 기다리지 못하고 투입하시는데...

참기를 권합니다....


2번째 단계는 아질산이 극으로 치닫는 단계로

1달이나 1달 반정도 지나면 아질산(No2)이 극으로 치닫게됩니다....

이 때는 해수어는 가능한것으로 알고있으나..... 

넣지마세요 참으셔야됩니다 !!!!!


마지막으로 

질산염화 사이클이 되는 40일에서 50일쯤에는 넣어도 무방합니다...



참고로 사이클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수조 세팅이 완료되는 19일 째사진응ㄹ 보여드리겠습니다..



6일째 보충수통이 도착하여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19일째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LED 등이 도착하여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1일째 수조 사진



100일째 수조사진





다음은 사이클에 대한 글을 남기겠습니다.


제가 수조 설치한지가 꽤대서 ㅡㅡ;;;;


제가 글을 봐도 어수선하네요...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궁금한사항이나 문의 사항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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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타로그z 2012. 9. 25.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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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지에도 설명했듯이 금일부터는 저의 새로운 취미 생활인

 

해수 생활에 대해 제가 겪었던 문제와

 

얻은 지식들을 여러분들과 공유를 하고자합니다.

 

일단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어항 다이부터 어항까지 모든 과정을 제가 참여하였고 손수 디자인하여 제작하였습니다 ㅎㅎ

 

아마 저와같은 생각을 갖은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듭니다 ㅎㅎ

 

 

 

공지에서도 설명했듯이 12년동안 정말 많은 열대어들을 길러왔습니다.

 

용 빼고는 거의 다 길러보았다고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심지어 수초항 700일 유지 등도 해보았지만...

 

저에게도 정복해보지 못한 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해수........ 짠물.......

 

정말 짠물은 해보고 싶지만 돈 많이들고 문제 일으킬 것만 같았던 정복하지 못할 존재였습니다만...

 

12년간의 민물생활에 따분함을 느낀 저는 모두 정리하고 해수 어항을 놓기로 하였습니다.

 

마음먹고 1달간의 준비과정 끝에 결국 제작을 하였고...

 

1달이 지난 이번주 첫 생물을 입수하여 죽지 않길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사전 지식 습득부터 현재까지의 2달 해수 생활을 정리하면

 

고비 그 자체였습니다 ㅎㅎ

 

일단 부모님에 얹혀 사는 저로서는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했지요

 

일단 위치를 탐색하고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약 1달간의 몸부림에 허락을 받았으나...

 

조건이 붙었습니다.

 

 

바로... 현재 있는 수납장의 위치를 사이즈를 늘려 어항을 놓아도 줬다

 

단 2가지 조건이 있따 미관과 수납공간을 현재의 용량에 맞도록해야한다.

 

단순히 프로파일에 어항을 놓으려던 저는 큰 난관에 부닥쳤지요..

 

일단 그 사진을 보여드리면

 

 

 

저 뒤 쇼파 옆에 보면 서랍장이 있지요..

 

저게 사이즈가 1200*1000*300입니다 생각보다 크지요?

 

처음 예정엔 사이즈를 1200*1000*450을 늘려 프로파일을 놓고 하려했으나

 

미관이라는 첫번째 조건과 현재와 동일한 수납공간을 만족 시키기 위하여

 

작업에 착수하였고

 

 

무게와 부모님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하여

 

프로파일 + 원목으로 가야겠다라고 결정하고

 

도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ㅎㅎ

 

 

오늘은 간단하게 프리뷰정도이니

 

이 다음 부턴 도면 작업부터 주문과정까진 다음화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너무 짠것같아 간단하게 도면등을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재 프로파일 도면입니다.

 

 

 

 

프로파일을 쌓기 위한 목재 도면이고요(목재는 차후 디자인 변경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대망의 섬프수조

 

이렇게 도면을 직접 제작하였고 순수 섬프수조까지 만드는 정성으로 해수어를 세팅하였고

 

현재 상황을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ㅎㅎ

 

대충 폼이 나나요?

 

하여튼 다음화에 다이부터 섬프까지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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